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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로운세상
나도 '좌파'지만 이주노동자 건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이주노동자도 '하나'다.

경제학을 더 자세히 공부하면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코멘트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단상수준으로 적어보고싶다. 이 글을 남기는 것은 크게 보아 '좌파'라 할 수 있는 사람들 중에도 이주노동을 다르게 보는 사람이 있음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이다.

글의 취지에는 공감한다. 이주노동자도 당당한 노동권의 주체이다. 이주노동자들이 내국인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므로 증오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도 동의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이 보호되도록 법제의 완비를 촉구하는 것이 한국사회에서 좌파의 소임이라면  다른 한편으로는 증대되는 인종주의와 이주노동자에 대한 반감 - 즉, 대중의 정치적 우경화 - 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좌파의 소임이다. 그러나 현재 좌파는 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극복하고 교화될 심리적 문제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적개심의 근저에는 철저히 경제적인 이해관계의 대립이 깔려있다. 단순히 말이 통하지 않고 피부색이 달라서 그들을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이해해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글의 원작자가 잘 이야기 했듯이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인이 꺼리는 3D 및 제조업 분야에 한국인보다 낮은 임금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때문에 한국인의 일자리를 이주노동자가 빼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 근거가 빈약하다. 예컨대 그들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주어도 한국인들이 취업을 꺼리기 때문에 이주노동자가 빈자리를 채운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일단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다.

글의 원작자가 지적했듯이 이주노동자가 일하는 분야는 한국인들이 일하기 꺼려하는 업종이다.  이주노동자보다 많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취업을 꺼리는 이유는 과연 뭘까. 제시된 임금이 노동자가 주관적으로 판단한 자기 노동력의 가치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면 시장원리에 따라 해당 업종의 임금이 올라가는 것이 (이주노동자를 수입하는 것보다) 자연스럽지 않은가?

단지 3D업종이라 한국인 노동자가 기피하는 것이 아니다. 3D업종이라도 정당한 임금을 준다면 한국인들도 취업을 원한다. 예를 들어보자.

힘들고 위험한 일이지만 조선소에는 많은 노동자들의 취업을 하고자 한다. 반면 금형작업을 주로 하는 소규모 철공소에는 취업을 기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조선소는 힘들고 어려운 만큼 돈을 많이 주지만 소규모 철공소는 고된 노동에 비해 쥐꼬리만큼이라 할 수 있는 적은 임금을 주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좌파적인 해결책은 무엇인가?  소규모 철공소로 대표되는 중소기업에 적절한 금융,법제의 지원 - 대기업과 하청업체의 불공평 개선등 -을 통해 기본적인 체력을 확보해주고 임금을 충분히 올려주도록 유도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조금 덜 오른쪽으로 있으면 연대 임금제를 도입할 수도 있겠다. (그도 아니면 부가가치가 적은 사양산업이므로 업종전환을 유도하는 것도 가능한 선택지이다. )

그러나 한국인 노동자보다 싼 임금을 받는 이주 노동자의 존재는 결과적으로, 개별 사업장 및 산업 전체에 임금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개스 밸브 역할을 하게 된다. 위와 같은 진보적 정책들이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은 유지되고 제조업의 근간이 지탱되기 때문이다. 고로 제조업 분야의 임금상승 또한 없다. 한국인 노동자들이 이주노동자 때문에 임금이 낮아진다고 투정하는 것은 어떤면에서 당연하다.  이것마저 부인하면 안된다. 이걸 부인하면 '동정심'으로 인해 '객관성'을 잃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상황에서 적절한, 좌파적 주장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원저자가 이야기 했듯이 그들이 (최소한) 동종업계의 한국인 노동자와 동일한 임금을 받는 것이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다. 물론 이 상황은 한국인 노동자들의 입장에서는 충분한 임금상승을 초래할 수는 없겠지만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는 업주의 행태 변화를 초래할 수는 있다. (아마도 같은 임금이라면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느니 언어가 통하고 노동의 질이 높은 한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장기'적으로 '임금상승 압력배출 밸브'를 닫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글의 원작자는 여타의 좌파와 별반 다르지 않게 대중의 이주 노동자에 대한 적개심을 매우 개인적인 것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지식인, 특히 좌파 지식인들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적개심, 인종주의가 지식인이 아니라 노동 대중에게서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그들이 "책을 안읽어서" 라든가 "교양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들이 노동시장에서 이주노동자들과 직접 맞부닥치는 이들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해를 위해 이런 상황을 가정해보자. 각각 4형제를 갖고 있는 두 가정이 있었다. 한 가정의 4형제는 매우 우애가 깊었지만 단칸방에 살았고 다른 가정의 4형제는 사이가 매우 안좋았지만 각자의 방이 있었다.

먼저 착한, 단칸방의 4형제를 생각해보자. 아무리 착한 형제라도 공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두고 다툼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다툼이 길어지면 형제들은 급기야 서로 증오하게 될지도 모른다.  반면 아주 사이가 나쁜 4형제 각자의 방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이들은 서로 말을 안할지언정 드잡이를 하고 싸우는 날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단칸방에 사는 착한 4형제 보다 말이다.

이 상황에서 착한 4형제에게 줘야 하는 해법은 무엇인가? 다툼이 있을 때마다 싸우지말라고 혼을 내며 지도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예산의 제약이 없다면 이들에게 줘야 할 가장 좋은 해결책은 각자의 방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각자의 방을 갖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우애로운 형제가 될 것이다. 

이주노동의 문제에는 이러한 해법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 다른 경제적 문제 - 예컨대 중소기업의 구인난 - 를 부차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대중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적개심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노동시장에서 이주노동자와 한국인 노동자의 경쟁을 최소화하(고 한국인 노동자의 임금 상승 추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이주노동정책을 펴야 한다. 그것은 매우 제한적인 분야와 인원에 한해 이주노동을 허용하고 그들의 임금을 최소 한국인 노동자의 90% 수준 이상으로 책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이주노동자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지식인은 운이 좋다. 그들을 대체할 이주 노동자들이 수입될 수 없기 때문이다. 대기업 직원, 교사, 공무원 등의 지식노동과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의 전문직종은 이주노동으로부터 자유로운 영역이다. 육체노동자들에 비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적개심도 거의 없는 것도 같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보자, 영어교사를 필리핀인으로 뽑는다거나, 베트남 노동자도 국적취득없이 9급시험에 응시가 가능하게 한다거나, 중국의 변호사, 일본의 치과의사도 한국에서 라이센스를 인정해준다고 말이다. 아마도 엄청난 반발이 일어날 것이다. 이건 단순히 상상이 아니다. 한의학계에서 중의대 출신의 한의사 면허시험 응시 자격부여에 반대했던 전례를 생각하면 충분히 일어날만한 일들이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현재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적개심을 노동자 개인의 소양 문제로 치환하지 말고 구조적인 문제로 바라보라는 것이다.

생존을 둘러싼 경쟁에서 경쟁자끼리 적개심을 갖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이 구조적인 경쟁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지식인의 책무다.

이주노동에 낭만적이며 지나치게 관대한 생각을 가진 지식인들은 한번쯤 반성해보아야 한다. 교육, 공무원, 법조, 의료 와 같은 지식노동/전문직종 분야에서는 철저하게 이주노동자의 진출을 봉쇄하고 있는 반면에 육체노동자들에게만 극한의 임금하락경쟁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한 것 같아서 아래에 원저자님꼐 드렸던 리플을 본문에 올림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7 02:18
좋은 뜻에서 쓰신 건 잘 알겠습니다. 공감도 하구요.
그런데 연대라는게 '우리 연대하자!'라고 이야기 한다고 잘되는건 아닐것 같애요.
'연대'를 막는 것은 무엇인가, '연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무엇인가를
더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글을 썼습니다. 그런 부분이 빠져있기 때문에 이주노동자에 대한 반감을 개인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구요.
이런 표현이 불쾌하게 하지 않는다면 '주의주의'적인 뉘앙스를 받았다고 말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들어온 분들에 대해서는 당장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지금처럼 사냥하듯이 하는 건 안되겠죠. 그렇다고 계속 "불법체류자"로 놨두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지하경제, 범죄 쪽으로 연루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이주노동자 자신들에게도 장기적으로 좋지 않겠죠.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적절한 대우를 해주는 사업장을 연계해 신분을 안정시켜주고 일정기간이 흐르면 인간적인 방법으로 출국을 유도하는 것이 올바른 것 같습니다. 일단 들어오신 분에 한해서는요.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7 02:25
그리고 이주노동자의 특이성이 계속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고
또 상황에 따라 고국으로 쉽게 돌아갈 수도 있다는 특이성이 있죠.
연고가 없다보니 국내에서도 쉽게 유랑하는 성향이 있구요.
이런 조건 때문에 과연 '연대'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기본급 120만원 이하 사업장은 보이콧하자고 하면 잘될까요? 더구나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라면 말이죠.

희망과 현실의 조건 하에서 취할 수 있는 대안을 구분해서 따져야 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by 새로운세상 | 2009/01/27 01:45 | COOL LEFT | 트랙백(2) | 덧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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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玄武 서식지 2호 at 2009/01/28 12:43

제목 : 위험한 논리.
당신의 이익을 생각해라. 저임금을 필요로 하는 산업은 국내에 남게 되더라도 더 값싼 노동력을 찾을 수 밖에 없고, 결국 그 자리는 다시 외국인 노동자에게 돌아간다. 외국인들때문에 실제로 피해를 보는 육체노동자들이 그들의 이익을 찾으려고 한다면, 어떤 정당을 지지하게 될까. 답은 뻔하지 않은가....more

Tracked from On The Picke.. at 2009/05/23 06:43

제목 : 이주노동의 문제
이주노동자들에게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을 보장해주면 만사 오케이일까? 먼저 외국인범죄 이야기를 간단히 하자면, 외국인 범죄율은 내국인 범죄율보다 낮다. 또한 대다수 외국인 범죄는 야쿠자나 삼합회, 마피아와 같은 전문범죄집단의 케이스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야기 끝.근래 외국인노동자, 이주노동에 관한 태도는 몇가지로 분화되었다. 1. 외국인 노동자는 다 범죄자이고, 불체자이며 침략자이다.2. 외국인 노동자는 3D업종에 필요한 ......more

Commented by 앤윈 at 2009/01/27 01:54
 리플을 달아도 될까 망설이다가 답니다(…)

 실은 개인의 문제로 읽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어느 부분이 그렇게 읽힌 건지 신경쓰여서요 <-

 제한적인 분야와 인원에 한해 이주노동자를 허용한다고 하면,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주노동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의문이네요. 제 눈에는 현재의 이주노동이 '노동력이 필요한 곳'으로 노동력이 자연스럽게 이동해가고 있는 현상으로 보이거든요. (링크한 기사에도 그래서 마구 빠져나가고 있다고 되어 있고요.)

 저도 역시 노동자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주노동자와 함께 싸워서 체제 자체를 변혁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굳이 아래에 "함께 싸워야 한다"고 얘기한 거구요. 더불어서, 필리핀 교사 수입해도 찬성할래용 태그에 공감합니다. :-)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7 02:18
좋은 뜻에서 쓰신 건 잘 알겠습니다. 공감도 하구요.
그런데 연대라는게 '우리 연대하자!'라고 이야기 한다고 잘되는건 아닐것 같애요.
'연대'를 막는 것은 무엇인가, '연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무엇인가를
더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글을 썼습니다. 그런 부분이 빠져있기 때문에 이주노동자에 대한 반감을 개인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구요.
이런 표현이 불쾌하게 하지 않는다면 '주의주의'적인 뉘앙스를 받았다고 말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들어온 분들에 대해서는 당장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지금처럼 사냥하듯이 하는 건 안되겠죠. 그렇다고 계속 "불법체류자"로 놨두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지하경제, 범죄 쪽으로 연루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이주노동자 자신들에게도 장기적으로 좋지 않겠죠.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적절한 대우를 해주는 사업장을 연계해 신분을 안정시켜주고 일정기간이 흐르면 인간적인 방법으로 출국을 유도하는 것이 올바른 것 같습니다. 일단 들어오신 분에 한해서는요.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7 02:25
그리고 이주노동자의 특이성이 계속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고
또 상황에 따라 고국으로 쉽게 돌아갈 수도 있다는 특이성이 있죠.
연고가 없다보니 국내에서도 쉽게 유랑하는 성향이 있구요.
이런 조건 때문에 과연 '연대'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기본급 120만원 이하 사업장은 보이콧하자고 하면 잘될까요? 더구나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라면 말이죠.

희망과 현실의 조건 하에서 취할 수 있는 대안을 구분해서 따져야 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앤윈 at 2009/01/27 03:53
 중국 노동자들은 중국 노동자들끼리의 연대가 굉장히 강한 걸로 유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거 말고도 일단 민주노총 안에 이주노조도 있죠. 물론 정부에서 이주노조 위원장만 되면 강제추방하곤 하지만 -_-; 그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연대하는 이주노조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게 '파업'을 주장하기는 힘든 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그 분들이 한국의 비정규직 사업장, 임금 투쟁 사업장을 완전히 외면해 오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Commented by 캣츠아이 at 2009/01/27 03:35
잘 읽었습니다.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13
감사합니다.^_^
Commented by 좌파논객 at 2009/01/27 08:57
최근에 있던 본질을 호도하는
우파애들이 주축이 된 진흙탕 논쟁을 보다가
좌파들끼리의
주제에 집중하는 건전한 토론을 보니
새삼 흐뭇해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시길...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13
ㅎㅎ 감사합니다.^_^
그런데 앞으로 블로그에 가급적 긴글 알쓸려구요 개인적 사정때문에요 ㅋ
Commented by T0604 at 2009/01/27 10:5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14
아이고;; 창피합니다.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캣츠아이 at 2009/01/27 13:13
이것은 좌.우파라는 논쟁을 떠나서.
경제적인 부분에서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의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한 좋은 견해라 보여집니다.
Commented by 노정태 at 2009/01/27 13:27
잘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15
감사합니다 ^_^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1/27 16:47
내용 자체를 문제삼을 생각은 없지만, 각방과 형제의 문제는 잘못 예시를 드신 듯 합니다. 각자 방이 있으면 우애로워지는 게 아니라 방에 처박혀서 '아예 남남으로 사는' 경우도 생기니 말이죠.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15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그부분에서는 '연대'를 위한 운동이 필요하겠죠
Commented by 페이퍼 at 2009/01/27 17:17
그렇다면 이상황에서 적절한, 좌파적 주장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원저자가 이야기 했듯이 그들이 (최소한) 동종업계의 한국인 노동자와 동일한 임금을 받는 것이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다.

이 부분이 지켜지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한국인노동자가 120만원을 받는다면 외국인노동자는 서로 담합하여 100만원 정도를 받으면 간단하게 한국인노동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단돈 5만원에서 10만원 적게 받음으로써 엄청난 경쟁력이 확보됩니다. 물론 그들에겐 100만원도 적은 돈이 아니므로(그들나라에선 1천만원의 가치겠죠) 10~20만원 더 깎는다고 큰 타격은 없을 겁니다. 재산을 축적할 수 있는 잉여자원에서 쬐끔 손실을 입을 뿐이죠. 하지만 한국인노동자는 그 10만원, 20만원에 그야말로 목숨줄이 달려있는 필사적인 돈입니다.

실제로 이미 현재도 중국인들끼리 서로 연대하고 담합하여 이런 식으로 건설노동직에서 한국인노동자를 밀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그들은 단돈 1만원만이라도 적게 받으면 그만인 것이죠. 법으로 완전히 똑같은 임금을 주라고 하기 전까지는 요원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불법체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라면 똑같은 임금을 주라는 법을 만들어도 결국 지켜지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엔 건설과 같은 분야에선 그들의 취업을 엄격히 제한하고 주기적으로 철저하게 단속하는 한편 3D와 같이 진짜 노동력을 구하기 힘든 직종에서만 제한적으로 실시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좋은 의견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18
말씀갑사합니다. 저는 법으로 똑같은 임금을 주는 것을 강제하고 실시하지 않는 사업장의 업주에 대해 행정적 지도와 사법적 처벌을 가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그것이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으로 그 수를 통제하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Commented by 페이퍼 at 2009/01/27 17:24
아, 그리고 이주노동자라는 단어보다는 외국인노동자라는 단어를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주노동자라는 단어엔 이미 그들의 정주화까지도 인정하자는 상당히 좌파적 이념의 냄새가 너무 많이 담겨있다고 봅니다. 현재 한국은 그런 식의 노동자이민을 받지 않고 있는 입장인데 미리 앞서가서 '이주노동자'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쓰는 속내에는 결국 노동자이민까지를 고려한, 일종의 단어를 선점하여 개념을 형성한 후 이를 확산시키는 방법을 통한 선동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Commented by   at 2009/01/27 18:34
이 글에서, "이주노동자"는 단순히 "migrant worker"의 대응어(번역어)라고 보여집니다. 국제적으로 "이주노동자migrant worker"라는 단어는 페이퍼 님이 말씀하신 이유의 정반대의 이유로, '차별적인' 어휘라고 해서 "외국인노동자foreign worker"로 바꿔쓰자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거 없는 색깔론(음모론입니까?)에 반대합니다.
Commented by 페이퍼 at 2009/01/27 18:43
저도 일단 번역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좌파적 이념이 '의도적'으로 녹아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한국과 유럽은 완전히 이민에 대한 법제자체가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단순한 대응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정말 그렇게 단순대응어로서 썼다면 생각이 없는 것일테구요.

이와 비슷한 단어로 요즘 유행하는 '다문화가정'도 비슷한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좌파들의 이상과 이념이 충분히 녹아있는 단어이며 의도적으로 선동을 하기 위한 단어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차라리 저는 다인종가족, 다국적가족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옳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at 2009/01/27 18:49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만,
이주노동자나 다문화multi-culturalism나 둘 다 국제표준으로 쓰이는 용어입니다.
"의도적으로 선동"이라고 보기에는 표준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더 옳다고 말씀하시는데는 태클 안 겁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선동" 같은 선동적인 단어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충분히 오해를 전달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페이퍼 at 2009/01/27 18:52
국제표준이 항상 한국의 현실과 상황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것은 아니겠죠. 다문화가정이란 것도 처음엔 다민족가정이란 표현을 쓰다가 최근 몇개월 사이 급격하게 다문화가정이란 단어로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단순히 국제표준적인 단어선택이었다고 보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너무 많으며 충분히 선동을 위한 의도적인 단어선택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at 2009/01/27 18:56
그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인권기관들이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국가인권위원회도 그런 면에서는 제 기능을 하고 있는겁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다지 관심 없지만 다 모니터링 하고 있고 권고 띄우고 일 하거든요.

덧붙여서, 논리가 좀 이상합니다. 갑자기 바뀌면 석연찮은겁니까... 우리나라 주류언론계는 꽤나 보수적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게 갑자기 바뀌는거라면, 저는 그 내용을 당연히 우익적인 변화로 추측하겠습니다. 그게 좌익적인 내용으로 은근슬쩍(누군가의 계략처럼 말이죠) 갑자기 바뀌기는 더 힘들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페이퍼 at 2009/01/27 19:03
우리나라 주류 언론계가 보수적이라뇨? 꼭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특히 요즘 유행하는 외국인노동자나 다민족화 등에 대해선 공중파 3사는 물론 조중동, 한겨레까지 거의 공통된 논조라고 보여지던데요? 외국인 조금만 단속해도 바로 MBC,KBS,SBS에서 부리나케 뉴스 띄우더군요. 조중동도 말할 것도 없구요.

또한 다문화 가정이란 말이 꼭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념을 달성하기 위한 선동적 단어선택이라해도 법에서 저촉되는 것도 아니고 인권침해까지라고 볼 수 없을테니 그냥 넘어가는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모니터링을 한다고해서 뭔가 걸릴 것은 없겠죠?

그리고 말을 제대로 알아들어 주세요. 제가 언제 갑자기 바뀌어서 석연치 않다고 했습니까? 갑자기 바뀐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했죠. 그런 식으로 말꼬리를 잡으신다면 사양하고 싶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1/27 17:55
고소득 직종의 국가간 이동에 대한 논쟁은 서비스 시장 개방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채 DDA나 FTA 협상 과정에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고, 사실 중요한 쟁점입니다. 여기서 선진국들은 사회인구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저임금 노동 시장은 닫은 상태에서, 자신들이 경쟁력이 높은 의료, 법률, 금융 등 고소득 노동이 포함된 서비스 시장을 서로 개방하자고 주장하고 있지요.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22
네, 그런 부분이 있죠.
사실 서비스 시장은 이해관계가 복잡한데 미국의 대형 로펌, 의료법인은 한국내의 진출을 희망하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에 취업할 미국 의사, 변호사는 드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반면에 한국의 로펌과 의료법인은 미국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반면 미국에 취업하고자 하는 한국인 의사와 변호사는 제법 되겠죠.

펌은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인력은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조류가 형성이 될 듯 합니다. 한국의 전문직종 종사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저개발국의 전문직종사자들이 한국으로 취업하는 경우입니다. 선진국 펌이 들어오는 것은 해당 펌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이해관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직종 내부에서도 온도차이가 심하죠.
Commented by 3월의토끼 at 2009/01/27 18:08
저도 외국인 노동자의 이민이 미래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캐나다같은 이민국가가 아닌, 한국에서는 다수 외국인의 유입은 민족갈등, 유혈 내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전세계 민족갈등이 대부분 국경과 민족집단이 일치하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지 않습니까?

또한 서로간에 '같은 한국인'이라는 유대의식조차 사라지게 되면 가령 복지제도를 위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유지하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주별로 복지제도가 다른 미국조차 알래스카처럼 인구구성이 거의 단일한 주과 캘리포니아처럼 다양한 주 간에 복지 제도수준의 격차가 크지요.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22
음, 그런 부분이 있군요. 생각해보겠습니다.
Commented by   at 2009/01/27 18:29
"개스 밸브" 비유 및 전체적인 논지에 공감합니다.
수업 시간에 다뤘던 주제인데 비슷한 논지로 썼던 적이 있었죠.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23
네, 교수님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at 2009/01/28 13:04
그냥 의견의 하나로 받아들이시더군요. "특이하다"고.
리버럴한 교수님이셨는데 어째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맘에 안 들어하는 눈치였습니다.
(......)
Commented by at 2009/01/27 21:46
사우스파크는 말했죠.
They took my job!!!!!
Commented by 구멍난위장 at 2009/01/27 22:38
이주노동자라는 말에는 불법 체류자와 합법적인 산업연수생을 둘다
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부적절한 단어사용 같습니다.

저는 산업연수생에 대해 호의적이고 더 많은 사람이 더쉽게 한국에서
일할 수 있게 법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법의 관리 밖에 있어서
범죄의 온상이 되는 불법체류자는 철저하게 단속해서 국외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24
저는 이주노동자라는 표현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말씀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deiceed at 2009/01/28 01:46
필리핀 산업 연수생과 같이 일하고 있는 중소기업 노동자입니다.
3년간 같이 일을 해 본 입장에서 한마디만 하자면...

"아.. ㅆㅂ..ㅅㄲ들 ㅈ내 개념이 없네..."

여차하면 고발한다고 개기는데... 저 ㅅㄲ들을 조져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요즘같은 불경기에 갈 데가 없으니 참아야죠)
개념있는 외국인 노동자는 반도 안되더군요.
Commented by ff at 2009/01/28 01:53
옙 구조적 분노의 실례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새로운세상 at 2009/01/28 09:24
ㅎㅎㅎ 어떤 일들이 있길래..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parma at 2009/01/28 09:35
아버지께서 건설업계 노동자이시고, 어머니께서 피복업계 노동자이십니다.


제 부모님은 9년동안 우리민족이 아닌 90%에 가까운 '적' 이 생겼습니다.


어 디서 통계를 가져오라는 말따위는 피부에 와닿는 한파에 얼어붙습니다. 직접 피부로 느끼는 적대감 아닌 적대감, 갑자기 지구촌 전체와 경쟁을 해야하는 무제한적 신자유주의. 그 말도안되는 살벌한 바람을 직접 겪는 부모님을 두고있습니다.


연대 이전의 문제인데 연대를 들이대는게 기가막히기 그지없습니다. 아니, 연대 이전의 문제였었는데도 불구하고 연대를 이루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게된 9년이 증오스럽습니다.

인권이니 뭐니 그런건 '일단' 자기네 나라로 돌아간 다음에 따져야할것 아닙니까.



영어교사를 필리핀인으로 뽑는다거나, 베트남 노동자도 국적취득없이 9급시험에 응시가 가능하게 한다거나, 중국의 변호사, 일본의 치과의사도 한국에서 라이센스를 인정한다거나.


이런 말도 안되는 예시가 진짜 벌여지고 있는 최전선입니다. 더군더나 그들이 최소한의 아무런 법적근로 근거조차 없다는 점에서 드는 감정은. 적개감 정도가 아니라 야생 들개에 대한 무서움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런 논의를 '인권'이라는 만능 카드로 막아버리는 사람들... 기가막혀 미치는 9년을 보내고, 또 기가막힌 설을 보내며. 리플남깁니다.




+동급의 예를 들자면 일본에서는 알바만 해도 먹고 살 수 있다죠.
워킹홀리데이로 한국의 100만 대학생이 일본에 건너가 9년째 불법거주하고 있다면 일본에서 '그' 알바를 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드는 감정이 어떨지.

여기에 당연히 있어야 하는 제재가
그 '당연한' 걸
이젠 당연하게 주장하지도 못하는 현실이 역겁습니다.


레드 컴플렉스에 걸린 사람에게 빨갱이 소리를 듣는 기분입니다.
Commented by   at 2009/01/28 14:55
그놈의 세계화. '내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서 의견 차이가 생기겠지요.

세계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죠. 이 글이 말하는 것처럼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최전선에 계신다니까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는 할 수 없지만, 그들이 이곳으로 넘어온 것도 결국 세계화 때문이 아닙니까. 자국 내에서만 일 해봐야 물가라던가 하는 면이 유지가 안 되니까...

"영어교사를 필리핀인으로 뽑는다거나, 베트남 노동자도 국적취득없이 9급시험에 응시가 가능하게 한다거나, 중국의 변호사, 일본의 치과의사도 한국에서 라이센스를 인정한다거나."

납득하기 힘듭니다. 그게 왜 당연한지. 우리는 나가면서 외국 사람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게 당연한건지 (이 면을 결국 부익부 빈익빈으로 보는 시선도 있더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면하신 현실에 대한 과격한 푸념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차라리 정부를 미워하시죠. 외국 사람 전체를 미워하는 것은 "인권이라는 만능 카드"로 방패 막아서가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의 인성을 의심하게 하니까요.

아니면 미워하는게 당연하지 않은 제가 너무 말랑말랑한가요.
Commented by 공백닉님은 at 2009/01/28 15:05
그들과 이익이 충돌하지 않으며, 그들과 노동시장에서 경쟁하지 않기 때문에 나이브한 시각을 유지하실수 있는 것입니다.
Commented by parma님께. at 2009/01/28 15:26
이걸 저~어기 꿈꾸는 소리나 해 대는 원글에 붙여주십쇼. (붙여봐야 꿈속의 이상향적인 리플밖엔 안 돌아올 것 같습니다만.)

정말 자기가 직접 경쟁할 필요가 없는 계층이니까 저런 동정적인 소리가 나오는 거지요. 당장 1주일쯤 굶어서 배고파 죽겠고 빵이 딱 하나있는데, 저어기서 그거 뺏어먹으려고 5명쯤 우르르 몰려온다고 생각해 봐요. 저 사람은 그 빵 하나 6명이 오손도손 나눠먹을 수 있는지. 그럴 수 있다면 언행일치니 인정은 하겠습니다만 아니라면 그저, 원 글에 트랙백 된 어떤 글 처럼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된다는 모씨랑 같은 레벨.
Commented by   at 2009/01/28 15:27
제게 말씀 주신 분께 // 네. 하지만 제 스스로의 이익이 개입된다면 제3자의 시선(객관적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을 유지할 수도 없겠지요.
Commented by 玄武 at 2009/01/28 12:45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예전 글 하나 트랙백합니다.
Commented by ㅇㅇ at 2009/01/28 23:01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우리나라에선 아직 외국인노동자에 상당히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그들에 대한 편견이 자리잡고 있어서라고 봅니다

뭐 외국인노동자는 '당연히' 생산직같은 낮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그러나 그들이 점점 세를 불려서 결국 국가에서 그들의 지위를 인정하고 그들이 높은곳을 치고 올라오면? 심지어 그들이 인권단체의 높은직위까지 차지한다면?

과연 인권단체에서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정당한 경쟁을 외칠지 자국민 보호를 외칠지...
Commented by   at 2009/01/29 16:49
...에... UN산하 인권단체라던가는 많은 분이 그 외국인노동자의 출신국에서 오신 분들입니다...

"세를 불려서" ㅁㄴㅇㄹ...
외국인노동자를 뭐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_-;;; 에일리언?...
Commented by lalla at 2009/01/29 00:2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4형제 이야기에서 비유가 이해하기 아리송하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맥락을 잘 짚어주셨네요.
Commented by 로로리 at 2009/01/29 04:33
그렇다면 시장원리에 따라 해당 업종의 임금이 올라가는 것이 (이주노동자를 수입하는 것보다) 자연스럽지 않은가?

새로운세상님께서 제게 당연하고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시는군요. 경제학 초보로서 이주 노동자 문제에 대해 '시장원리'를 통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저런 생각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명 시장원리 대로 가격이 올라가야 노동자들에게 득이 될 터인데, 이주 노동자의 공급을 전제로 깔고 생각하다보니 당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개념을 놓친 것 같습니다. 근래의 고민을 풀어나갈 실마리를 얻고 가는 군요.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무플박사 at 2009/01/29 15:39
이주노동자(특히 중동계)가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법망을 빠져나가는지 뉴스를 보면 알수 있음. 좌파적으로나 우파적으로나 이주노동자는 결국은 기생충일 뿐임.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1/29 20:3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새로운 시각을 본 것 같군요.
Commented by 앨리스 at 2009/02/15 02:27
글 잘 읽었습니다.
전 인권에 관심이 있는 입장으로, 무조건 이주 노동자에 대한 권리를 지켜야 한다며 그들을 감싸 안는 입장에서만 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고 일방적인 이주노동자의 권리 확정만이 아니라, 다각적 시각으로 한국 사회, 한국인들과 조화와 공존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분이 이주노동자의 범법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이런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기간에 해결될 일은 아니고, 이런 건실한 논의를 통해서 점차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야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부족한 식견입니다만, 두서 없이 몇 자 적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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