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좌파를 포함한 야당들이 반 MB를 내세우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을 매혹할만한 자신만의 정치기획이 없다는 뜻이다.
반MB는 결국, MB의 가치만 높여주게 될 것이다.
2. 일찌기 후쿠자와 유키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문장을 쓸 때는 원숭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쓴다."
자고로 세상과 인민에 대해 고민하는 지식인이라면 선인의 가르침을 곱씹어야 할 것이다.
물론, 단순히 대학에서 학문을 하고자 하는 이라면 이 가르침에 귀를 기울일 필요까지는 없다^^.
3. 진보진영 (뿐만 아니라 우파에게도) 지금 필요한 것은 '논객'이나 '대변인'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 내가 목도한 가장 멍청한 짓은 민주당이 MB가 해외순방에 손녀딸을 데리고 갔다고 비난을 펼친 것이다. 얄궃게도 이 날은, 민주당이 기세좋게 "뉴민주당 교육플랜"을 발표한 다음날이었다. 최소한 1주일은 생산적인 토론꺼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발로 차버렸다.